캠프 4주차 - 목표
📍개인 프로젝트 피드백 수정
📍UI 개선 팀 프로젝트
- 앱 선정
- 타켓 사용자 분석
- 사용자 문제 정의
- 타사 UI 비교분석
- As is - To be
- 발표
📍다른 조 프로젝트 질의 응답 준비
👀 UI 개선 팀 프로젝트
이번주는 저번주 금요일날 발제 되었던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목요일에 제출, 금요일에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말 힘들었던 이번주 회고.. 가보자고
▶️FACTS 이번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일, 내가 한 일
📍앱 선정
앱 선정은 사실 저번주 금요일에 완료했었다. 각자 앱을 서치해서 두개씩 가져오기로 했었는데 또타라커, 다이소앱, 위버스 등등 관심사가 달라서인지 겹치는 앱이 없어서 조금 신기했다. 그 중에서 팀원분이 카타시간에 발표했을때 튜터님께서 홈화면 UI 피드백을 해주신 우리동네GS 편의점 앱을 선정했다.
📍타겟 사용자 분석
이미 사용자 통계에 관한 자료가 많아서 서치를 하는데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어디는 40대의 사용비율이 높다고하고 어디서는 20대가 높다고 해서 이런 부분을 어떻게 가져오지.. 했는데 질문방에 같은 고민을 올린 분이 있어서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근거자료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면 된다는 튜터님의 피드백을 바로 수용할 수 있었다. 우리팀은 주 타겟층을 20-40대로 분석, 40대의 구매력이 더 높은 것으로 파악했다.
다음으로는 여러 리뷰와 블로그를 분석하여 사용자의 특성을 5가지로 정리하고 그에 맞춰서 사용자 니즈도 정리해보았다.
📍사용자 문제 정의
사용자 VOC를 수없이 수집하여 카테고리화 해서 정리했다. 서버 불안정 같은 개발 관련 VOC를 제외하고 나니 재고를 찾는 과정에서의 의견이 가장 많았고 재고 찾기 과정 중에 두 가지 문제점에 대해서 집중해보았다.
재고 찾기의 언급이 많다보니 역으로 사용자 플로우를 거슬러 올라가서 재고를 찾는 이유를 분석해보았다. 여러 매장을 가는 시간을 줄여주어 시간을 절약시켜주며, 콜라보 상품이나 인기 상품의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목적 등이 사용 이유였다.
재고를 찾는 이유와 사용자 특성, 니즈를 명확하게 분석하고 나니 사용자 문제 정의를 쉽게 도출 할 수 있었다. 재고 확인이 불편하다는 것과 매장 지도 접근이 어렵다는 것이 그것이었는데 처음에는 분석하는 우리입장의 워딩을 사용했는데 튜터님이 사용자 관점의 워딩으로 바꿔보라고 피드백을 주셔서 수정하는 과정도 거쳤다. 문제점까지 날카롭게 정의하니 개선점이 눈을 감고도 그려진다.
📍타사 UI 비교분석
타사의 재고 찾기 UI를 우리동네 GS와 비교 분석해보았다. 공통된 문제점은 재고가 없는 매장도 리스트에 거리순으로 함께 노출된다는 점이었고, 리스트를 내리면 보이는 맵 화면의 바텀시트 영역이나 제품 설명을 보여주는 부분은 모든 앱의 UI가 다 각양각색이었다.
매장 리스트에서 즐겨찾는 매장을 함께 보여주는 부분과 맵에서 재고수량을 핀으로 표현할 때 즐겨찾는 매장의 핀컬러는 다르게 보여주는 점은 참고하여 우리동네GS UI 개선에 참고하기로 했다.
경쟁사의 재고찾기 화면 UI 비교분석에서 한계를 느끼고 지도를 보여주는 카카오맵 앱의 지도 UI와 비교 분석을 더 진행했다. 그렇게 했더니 개선방향이 명확해졌다. 그리고 디자인 근거로 여러 디자인 시스템과 UI/UX 개념을 갖고오기로 했다.
📍As is - To be
리스트에서는 즐겨찾는 매장을 상단으로 배치하고 즐겨찾는 매장이 늘어날때를 대비해 토글로 열고 닫을 수 있게 개선했다. 그리고 리스트 배열은 재고순으로 볼 수 있도록 변경했다.
지도 화면은 많은 부분을 개선했다. 일단 리스트가 나오는 바텀시트 영역의 디폴트 노출 영역을 확 줄여 지도를 더 넓게 볼 수 있게 개선하였고, 리스트와 함께 보였던 제품 이름 컨테이너 영역은 사이즈를 작게 줄여 상단에 고정시켰다. 또한 재고량을 보여주는 핀 중 즐겨찾는 매장의 핀은 주황색을 활용하여 배리언츠로 만들었다. 재고량이 없을 경우 0개로 표현되어있던 점은 품절로 워딩을 더욱 명확하게 바꾸고 삼각김밥 리딩 아이콘도 그레이톤으로, 텍스트 컬러도 연한 그레이컬러로 변경해 재고가 있는 핀과 명확하게 구분되게 만들었다.
기대효과도 한 페이지로 정리해보았다. 문제점을 뒤집었을때 바로 기대효과로 이어지는지 확인하면 제대로 개선이 되었는지 참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발표 피드백
발표를 완료하고 튜터님께서 피드백을 주는 시간이 있었다. 다른 부분은 너무 다 잘 만들었고, 특히 내가 맡은 부분을 칭찬해주셔서 너무 뿌듯했다✌️ 개선 된 To be 페이지 피드백 부분이 있었는데 즐겨찾기 매장이 너무 강조되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이 부분이 추가되면서 기존 as is 보다 UI가 복잡해진 느낌이 있다고 하셨다ㅜ 이런 솔루션을 도출할 때는 좀 중요도를 잘 고려해서 톤 매너를 좀 잘 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사용자 패턴에 맞춰서 즐겨찾는 매장이 있다는 걸 인지하고 개선점으로 도출하는 지향점은 좋지만 그게 기존의 거리순으로 나열되는 UI의 우선순위를 바꿀 만큼 중요한지는 한 번 더 고민이 필요하다고 하셨다.
▶️FEELINGS 나의 감정적인 반응, 느낌
이번 주 팀 프로젝트는 분석이 중요한 부분이어서 팀원들과 일주일 내내 하루종일 회의를 하며 진행했다. 이런 과정이 팀원들이랑 큰 트러블이 있었던것도 아닌데 굉장히 진이 빠지고 큰 체력소모를 가져왔다.. 확실히 월요일과 비교했을때 요일이 넘어갈수록 팀원들의 텐션도 점점 낮아지는걸 체감할 정도였으니까..
▶️FINDINGS 그 상황으로부터 내가 배운 것, 얻은 것
우리 조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크고 작은 문제들을 많이 겪었는데 그 중 가장 큰 문제는 UI개선과 UX개선을 혼동하여 초반 개선 방향성을 아예 잘 못 잡았다는 것이다. 프로젝트는 UI개선인데 우리 조가 개선하고자한 방향은 사용자 플로우를 생략하고 추가하는 식의 UX 부분을 많이 건드리는 쪽이라서 중간에 한 번 완전 뒤집어 엎었다. UI 와 UX의 구분을 검색해서 따로 다시 공부했고, 이제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다.
두 번째 문제는 사용자 문제 정의를 할 때 발생했다. 처음에 사용자 문제 정의를 했을땐 우리 조의 관점에서 겉부분만 겉핥기 식으로 문제를 정의 내렸는데, 이 부분 자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가 않으니까 팀원끼리 서로 VOC를 해석하는 방향도 달라 개선점을 찾는데에도 꽤 애를 먹었다. 두 번째 튜터님 순회 피드백 시간에 사용자 문제 정의를 내릴때 사용자 관점에서 찾고 더 명확한 워딩을 사용해보라고 바로잡아 주셨다. 사용자 문제 정의를 확실하게 내리고 나니까 UI 개선할 부분이 명확히 보여서 신기했다. 사용자 관점에서 문제 정의를 내리고 분석하는 것. 정말 중요한 개념을 배운 것 같다.
세 번째 문제는 UI 개선을 하면서 개선점이 풀리지 않았던 점이다. 개선 방향은 명확한데 어떠한 방식으로 개선해야하는지와 찾았다면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해야 했는데 어렵게 개선점을 찾으면 논리적인 근거가 빈약해서 반려되고.. 그러던 중에 튜터님께서 UI와 UX는 사실 개선 하다보면 서로 필연적으로 같이 따라오기 때문에 조금 UX적인 부분이라고 버리지 말고 최대한 UI로 개선하려고 노력하면서 진행해보라고 피드백을 주셨다. 처음에 개선방향을 엎었던것 때문에 UI적인 부분과 UX적인 부분을 분리해서만 생각하려고 했는데, 결국 같이 고려해야한다는걸 다시 한 번 느꼈다. 그리고 논리적인 근거는 VOC 뿐만 아니라 다른 구글 디지인 시스템이나 UX/UI에서 사용되는 여러개념에서도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게 느껴졌다.
▶️FUTURE 배운 것을 미래에는 어떻게 적용할 지
이번주는 많은 피드백을 받았는데 단순하게 다음 스텝을 밟을 때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과정에서 계속 생각해야했다. 계속 활용 안 해보면 잊어버리기 때문에 혼자 여러 앱들을 분석해보면서 피드백받았던 사용자 문제정의 같은 개념을 잘 적용시켜서 도출해보아야겠다.
💭
이번주는 정말 길었다.. 다음주는 또 다른 팀원들을 만나서 친해져야 한다니 아효.. 이 부분이 젤 힘들다ㅜ 데굴데굴 내 캠프생활 벌써 4주가 지났다. 아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