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 목표
📍4단계 사용자 문제 찾고 정의하기
📍튜터님 순회 피드백
📍처음으로
👀 정리 지옥
오전에는 4단계 사용자 문제를 찾고 정의 내리기를 진행했다. 그러던 중 공지로 오늘 오후부터 튜터님들이 순회를 하면서 피드백을 주신다고 올라왔다. 2시 반에 피드백을 받았는데 방향자체는 맞지만 더 결론적이고 프로젝트에 맞는 날카로운 정리가 필요하다는 피드백을 주셨다. 어제 정말 분석도 많이 하고 나름 정리는 더더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ㅜ
▶️ 1단계 개선할 서비스 선정하기
튜터님이 왜 이 앱을 선택했는지 물어보셨을때 분명 우리끼리는 선택한 이유가 있었는데 명확하게 규정해놓지 않아서 대답을 못했다. 그래서 다시 선정 이유를 정리해보았다. 선정이유를 정리하니까 확실히 처음에 어떤 방향으로 가고자 했는지를 확인 할 수 있었다.
▶️2단계 타겟 사용자 & 경쟁사 분석
튜터님께서 분석한 걸 전달할때에 요령에 대해서도 알려주셨다. 밟아온 과정을 줄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자료를 토대로 카테고리화 하고 예시 자료 부분과 함께 보여주면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어제는 경쟁사를 여러가지 방면으로 분석했지만 정작 필요한건 참고할 수 있는 우수한 부분이라서 장점들만 다시 정리. 역시 한눈에 명확하게 들어온다.
원래 있는 자료에만 의지하지않고 사용자 특성과 사용자 니즈를 더 세밀하게 분석해 보았다. 개선 방향의 목적을 사용자 니즈에 맞추고 사용자 특성을 고려하여 덜어낼 것은 덜어내고 강조할 것은 더 크게 강조. 플로우도 더 간략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단계 핵심 기능 & UI 디자인 분석하기
3단계는 홍윤정 튜터님이 주신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정리했다. 주요 사용 연령층에 맞춰서 40대 퍼소나를 추가하고 핵심 기능 플로우도 우선순위 순으로 정리했다. 하다보니 우선순위가 높을수록 플로우도 길어서 조금 웃겼다. 다 뜯어고쳐주마
어제 분석해놓은 타브랜드 재고찾기 플로우에서 참고할 만한 점을 추려서 다시 분석해보았다. 구성과 요소들을 먼저 자세히 분석하고 거기에서 장점을 추리는 순으로 진행했다. 우리동네GS가 1등 앱이지만 다른 앱도 좋은 점이 많아서 참고할 부분이 정말 많았다. 특히 재고찾기 기능에 잘 되어있는 다이소는 플로우도 가장 짧아서 사용자 이탈률도 가장 낮을 것으로 분석했고, 결제까지 이어지는 플로우를 갖고 있는 유일한 앱이어서 많이 참고할 예정이다.
디자인 시스템
UI 키트
어제 각자 화면을 맡아서 만들었던 컴포넌트들을 카테고리화해서 보기 쉽게 정리했다.
▶️4단계 사용자 문제 찾고 정의하기
퍼소나 만든 것을 토대로 재고 찾기 시뮬레이션을 통해 Pain Point를 작성해보았다. 가장 문제가 많은 홈화면부터 많은 포인트들이 있었지만 제품 검색을 다시 시작해야되는 부분이 제일 문제였다. 이 부분은 솔루션 과정에서 과감하게 생략할 예정이다. 또한 어제는 미쳐 발견하지 못한 제품 리스트 페이지의 문제점도 다시 발견할 수 있었다. 상위 카테고리와 하위 카테고리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원하는 제품을 찾을 때 여러번 탭을 해야하는 수고로움이 발생한다.
확실히 퍼소나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니까 그냥 한 페이지 안에서만 문제점을 분석할 때는 찾을 수 없었던 새로운 문제 포인트들이 꽤 많아서 재미있었다. 솔직히 퍼소나 과정이 그냥 보여주기식 과정 아닌가라는 생각을 조금 갖고 있었는데 이번 과정을 통해서 중요하다는 걸 알게되었다.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잡아 먹은 파트이다. 일단 사용자 문제 정의가 뭔지에 대해서 많은 고찰이 필요했다. 단순하게 문제점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고 사용자 입장과 공급자 입장을 비교하고 기대효과에 대입해 보았을 때 해결되지 않은 부분을 문제점으로 도출해야 논리적인 사용자 문제 정의가 가능하다.
👇👇👇
원래의 15단계의 노답 플로우를 반으로 줄였다. 플로우만 분석하려고 했는데 이 과정도 역시 명확하게 분리하면서 진행하긴 어려웠고 필연적으로 간략하게 UI도 개선하면서 플로우를 개선했다. 에어비앤비 앱의 지도와 숙소 선택 UI를 많이 참고 했고, 불필요한 과정은 과감히 생략. 그리고 기존엔 장바구니 버튼만 있던 것을 바로 구매하기 버튼까지 추가해보았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고 전반적인 과정을 계속 반복하는 UI 개선 과정의 특성상 더 발전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건들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까지 힘을 내서 건들여본 홈화면 UI 개선...! 사실 분석하는게 정말 진빠지고 레이아웃 개선하는건 재밌는 편이다. 나 말고 팀원들도 그런건지 다들 여러 레퍼런스도 갖고 오고 화면에서 여기저기 잘리 붙이면서 베타버전 홈화면 UI를 만들었다. 내일은 더 완성도 높은 UI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ㅎㅎ
💭
하루종일 회의하는게 정말 기가 쭉 빠지지만 열정적이고 착한 팀원들이 있어서 정말 재밌게 진행하고 있다. 아자자 OH조!!